청주 명암~신성동 도로 신설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명암동과 산성동을 잇는 도로를 신설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와 함께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사업비 95억8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신설도로는 명암유원지 부근 동부우회도로에서 산성동 상당산성 입구에 이르는 구간(3.6㎞)으로 폭은 20m로 개설된다.

이 길이 뚫리면 지금까지 눈만 왔다 하면 두절되곤 했던 기존 명암약수터~산성동간 고갯길을 이용해온 상당산성 관광객과 산성동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안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