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후송중 여자구급대원 성추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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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수원 남부경찰서는 30일 구급차 안에서 자신을 간호하던 119 여자 대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申모(33.수원시 장안구 화서동)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申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H음식점 앞길을 달리던 수원 남부소방서 소속 119 구급차 안에서 자신을 응급처치하던 金모(22)씨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하다 金씨가 반항하자 얼굴을 발로 때린 혐의다.

申씨는 이날 술에 취해 넘어지면서 이마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이었다.

수원〓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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