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선희 한통엠닷컴배 첫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이선희(26)가 프로 입문 4년 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2라운드까지 6언더파의 단독선두를 달렸던 이선희는 1일 강원도 오크밸리CC(파72.6천55야드)에서 끝난 한국통신엠닷컴배 제22회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으나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우승했다.

정일미와 장은경은 합계 1언더파 2백15타를 기록,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포시사이드골프장(파72.6천4백84m)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인 제1회 리딩투자증권 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강욱순(34)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백36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전날 강욱순과 공동선두였던 정준(29)은 7언더파 1백37타로 2위, 최상호는 1백38타로 3위, 최광수는 1백41타로 4위에 올랐다.

최경주(30)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노스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6천8백93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에어캐나다 오픈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4명의 선수들과 나란히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최는 6언더파 66타를 친 데이브 스탁턴 주니어 등 선두그룹에 3타 뒤져 있다.

한편 한국은 독일 바트사로브 베를린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세계 아마추어 남자골프팀 선수권대회 첫날 공동 21위를 달렸다.

출전 4명 중 상위 3명의 선수를 합계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김대섭(성균관대)이 이븐파 72타로 선전했고 정성한(경희대)이 2오버파 74타, 배성철(한양대)이 4오버파 76타를 기록해 팀 합계 6오버파 2백22타로 핀란드.슬로베니아.대만 등과 어깨를 같이 했다.

성백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