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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입찰부터 낙찰까지 인터넷으로 처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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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내년 3월부터 서울시가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입찰 방식이 전자입찰제로 바뀐다.

입찰공고에서 낙찰자 결정까지의 전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상거래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농수산물 직거래사이트를 개설하고 남.동대문 시장 등 재래시장에 전자상거래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는 지하철역 물류포스트를 40곳에 설치하고 2004년까지는 양천구 목동에 소화물 집배송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서울국제전자상거래전을 개최하고 중소기업 전자상거래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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