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성공학의 창시자 카네기 사상의 지혜를 175개의 문장으로 요약 한 『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창 송 지음, 정 쯔 그림, 미다스북스, 372쪽, 1만4900원)에서.
◆“레베렌츠의 공동묘지는 단순한 묘역이나 조경이 아니었다. 죽은 자와 산 자가 끊임없이 대화하고 교류하는 도시였으며, 스스로의 삶에 대해 자문하는 사유의 공간이자 인간에 대한 신의 축복을 주제로 하는 대건축이었다. (승효상·건축가)”
◆“친해 보이는데도/엄마들은 왜/서로 이름을 안 부를까?//앞집 아줌마는 언니라 하고/내 친구 엄마는 미나 엄마,/슈퍼마켓 아줌마는/엄마를 천사호라 부른다.//내 이름 속에/우리 집 1004호 뒤에 숨은/엄마 이름/낯선 사람이 부른다,/시원시원하게”
-유은경 동시집 『내 꿈은 트로트 가수』(안예리 그림, 푸른책들, 72쪽, 8500원)에 실린 ‘엄마 이름’ 전문.
-알랭 드 보통이 2009년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일주일 간 머물면서 포착한 순간을 담아 쓴 에세이 『공항에서 일주일을』(알랭 드 보통지음, 정영목 옮김, 청미래, 214쪽, 1만800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