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아이스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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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고전발레의 예술성과 피겨스케이팅의 오락성을 결합한 아이스발레 공연. 전세계적으로 5천여회 공연을 가지며 세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두까기인형' 을 선보인다.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지는 쇼 성격이 짙은 아이스발레와 달리 이 공연은 오페라극장에 이동식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고전발레와 같은 완벽한 무대장치를 갖춰 한층 볼거리를 강조했다.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루드밀라 벨로소바.올렉 프로투바 등을 비롯해 20여명의 단원들이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들로 뛰어난 스케이팅 기량과 완벽한 발레 테크닉을 선사한다.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오후 3시, 금요일 7시30분 추가, 토.일.휴일 2시.5시.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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