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A 협상단 확정 8월 2~3일 열려

다음달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을 위한 한.미 협상의 수석대표로 송민순(宋旻淳)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프레데릭 C 스미스 미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확정됐다고 28일 외교부가 밝혔다.

한국측에서는 宋국장과 외교.재경.법무.국방.농림.환경.노동부 관계자들이, 미국측에서는 스미스 부차관보와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국대사관.주한미군 관계자들이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1996년 9월 7차회의 후 처음 재개되는 것으로 형사재판 관할권 문제와 환경.노무 등의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개정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