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에 무료산소방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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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충북 청원군에 무료 산소방이 등장했다.

국내 최초로 '휴대용 캔(can)산소' 를 생산, 수출해온 미성산소(대표 김기택.충북 청원군 내수읍)는 청원군 남일면 은행리 청주~미원간 도로 가에 가스충전소를 개업하면서 건물 한켠에 누구나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산소방을 차렸다.

약 10평 규모의 이 산소방은 고급 사우나 휴게실 분위기와 다를 게 없지만 산소발생기 3대가 설치돼 있어 이 안에서 호흡하면 느낌이 다르다.

보통 공기 중의 산소 비율은 20%정도. 하지만 이곳의 산소농도는 나무가 우거진 깊은 숲속보다 높은 22%로서 적당량 흡입하면 두통과 불면증,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를 볼수 있다는 것이 미성산소측의 설명이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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