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세안 포럼 주내 가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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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싱가포르 AP=연합]북한이 이번주중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 포럼(ARF)에 정식 가입한 후 7월중 열리는 ARF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수린 핏수안태국 외무장관이 21일 말했다.

핏수안 외무장관은 ARF 22개 회원국 모두가 북한의 회원 가입을 지지했으며 자신이 수일내로 북한에 이를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에따라 7월 하순께 열리는 ARF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싱가포르 공무원 교류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핏수안 장관은 북한의 ARF 가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뢰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ARF 22개 회원국은 만장일치로 북한을 새로운 회원으로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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