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박세리 공동4위 점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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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캐리 웹 9언더파, 아니카 소렌스탐 8언더파, 박세리 6언더파.

박세리(23)가 시즌 첫 우승의 가능성을 남겼다.

박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스의 도맹 뒤 루아얄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유러피언 여자투어 겸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대회 3라운드에서 69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2백10타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던 박은 이날 7번부터 9번홀까지 3연속 줄버디를 잡는 등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

박은 합계 9언더파로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유지한 캐리 웹을 3타차로 추격하고 있어 웹.소렌스탐과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웹은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언더파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던 박지은은 3언더파를 추가,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박지은은 모두 6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12번홀에서 치명적인 트리플보기를 범'해 순위를 더이상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미현은 버디 3,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보태 합계 3언더파 2백13타로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한편 SBS골프채널(ch44)은 17일 오후 10시30분부터 최종 4라운드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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