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老만화가는 닳아없어질 뿐"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실패한 관료 뒤에 실패한 정치인이 있었다. " - 자민련 정우택 정책위의장,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의장이 이헌재 재경장관을 혼내줬지만 민주당의 선거.정치논리가 경제 혼선을 일으킨 요인이었다며.

▷ "정치적 게으름을 반영하는 행태다. " - 정치개혁시민연대,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원내의석수에 연연하고 있다" 고 비판하며.

▷ "노(老)만화가는 결코 물러나지 않고 다만 닳아 없어질 뿐. " - 미 성조지에 50년째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만화가 워커,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 "울고 싶을 때 마음껏 울었기에 장수한 것. " - 기네스북에서 세계 최고령 남자로 공인한 1백10세의 미국 노인의 딸, 감정에 순응한 것이 장수비결이라며.

▷ "미국처럼 부강한 것은 좋지만 미국인처럼 비만하면 곤란하다. " -유럽비만협회 반갈 회장, 조만간에 유럽 성인인구의 절반이 비만증에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며.

▷ "고생도 실수도 많이 하며 자랐기에 남들을 더 잘 이해한다. " -미 노배우 커크 더글러스, 자신의 이름을 딴 고교의 개명 현판식에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