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육군3사 4~6기생 40년 만에 전문학사 학위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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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970년대 초 육군단기사관학교(현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한 4~6기생 3742명이 40여 년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됐다. 육군은 3사관학교 4~6기 졸업생에게 초급대학 졸업 자격을 부여하고 21일 한민구 참모총장 주관으로 학위 수여식을 거행한다. 이들이 초급대학 졸업 자격인 전문학사 학위를 받지 못한 것은 2년간의 수업 연한이 14개월로 단축되면서 졸업 자격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3사관학교 4기생은 70년 5월 육군단기사관학교령 제정과 거의 동시에 입학해 모두 소위로 임관했다. 7기생부터는 2년간 공부해 학력 인정에 문제가 없다. 1~3기생은 법령이 제정되기 전 졸업해 학위를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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