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관광개발 독일기업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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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충북도는 독일의 대표적 관광개발 회사인 테라바트사가 충북에 종합 관광휴양시설 건립을 위해 2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이원종(李元鐘)충북지사는 지난3일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주의 관광명소인 불루마우에서 테라바트사 요하네스 룰란트 회장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테라바트사는 특급호텔과 대규모 위락시설을 갖춘 테마파크 건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6월 초 충북을 방문, 30만㎡ 규모의 사업후보지를 물색키로 했다.

독일 바이에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라바트사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접경지에 위치한 밧드피싱 온천을 개발하는 등 대표적 관광개발회사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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