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희망제작소와 아름다운재단이 공동 개설한 ‘모금 전문가 학교’의 학생들이다. 이 학교는 모금 활동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하는 법을 가르친다는 목적으로 지난 5월 개설됐다.
학교는 시민·자선단체 등의 재정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의 이론과 기술을 10주간 교육한다. 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모금 성공 사례, 설득을 위한 이미지 전략 등도 가르친다. 수강생은 경영학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하다.
교실 밖 수업도 수시로 이뤄진다. 2기 학생들은 이날 거리 모금 말고도 10월 말부터 바롬축구단을 위해 CMS모금· 전화모금·기업 후원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
김효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