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금호생명 24일 창단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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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여자농구 '제6구단' 으로 출범하는 금호생명이 22일 기존 팀으로부터 노련한 외곽슈터와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선수를 대거 넘겨받았다.

24일 창단식을 갖는 금호는 삼성생명에서 3점슈터 왕수진을 영입했으며 중국인 선수도 기존 구단보다 1명 많은 3명을 확보, 외곽과 골밑 모두 만만찮은 전력을 갖추게 됐다.

금호의 주축 선수는 왕수진과 이은영(전 국민은행).신원화(전 신세계) 등 국가대표 출신 외곽 트리오.

여기에 중국 최강 8.1팀 소속의 국가대표 센터 천란(1m96㎝)이 가세한다.

선수 구성상 금호는 높이와 경험에서 기존 팀에 손색이 없으나 6월로 예정된 여름리그까지 손발을 맞추려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금호생명 창단지원팀' (신동파.주희봉.서재천)은 22일 5개 구단 감독들과 모임을 갖고 구단별로 2명씩 선수를 지원받기로 합의했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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