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간판 디자인’개발 나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대구시가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업종별 간판 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업종의 특성을 나타내면서 소비자가 인식하기 쉬운 아름다운 간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는 우선 의원·치과·한의원·약국·변호사사무소·법무사사무소·부동산사무소 등 7개 업종의 표준 디자인(가로형과 돌출)을 내년 1월 말까지 만들어 해당 협회에 제공한다. 회원들은 신규 개업 때나 간판을 바꿀 때 시가 개발한 디자인을 응용해 간판을 만들게 된다. 또 효성병원(수성구 중동)과 이병희변호사사무소(수성구 범어동) 등 5곳을 시범건물로 정해 이 업소의 간판도 디자인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