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선관委 사무실서 시민 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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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7일 오후 9시30분쯤 대구시민 6명이 대구시 남구 대명11동 달성군 선관위 사무실에 난입, '체육행사 개최를 허가해 달라' 며 사무실 집기를 부수는 등 4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선관위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구남부경찰서는 현장에서 행패를 부린 方모(34)씨 등 6명을 연행, 난동원인을 조사 중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들이 8일 친목 체육대회를 열 예정으로 있다는 정보를 입수, 개최 불가를 통보했는데 밤중에 갑자기 찾아와 제보자를 대라며 난동을 부렸다" 고 말했다.

대구〓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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