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플라자] 기업은행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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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 기업은행이 28일부터 '중소기업 정보화 대출상품' 을 판매한다.

은행측은 데이콤.파이언소프트 등과 제휴해 기업활동 전반을 포괄하는 온라인 인트라넷 패키지를 개발, 이를 설치하려는 중소기업에 설치비 5백만원을 연 11%의 금리로 3년간 대출해 준다고 설명했다. 02-729-7618.

◇ 외환은행은 28일부터 무역금융 지원대상이 아닌 일반 수입업체에 대해 원화 및 외화대출을 실시한다.

대출금액은 최저 1천만원(미화 1만달러)이고 기간은 최장 92일 이내이며 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유통수익률에 1.5~2.0%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 삼성투신증권이 27일부터 봉급생활자를 위한 적립식 후순위채(CBO)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매월 5백만원 한도내에서 금액.횟수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기간은 1년이다.

회사측은 3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6개월짜리 단기상품도 시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증권거래소가 참여연대의 소액주주 운동을 주도해온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초청, 주주중시 문화 정착방안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0일 강연회를 연다. 참석대상은 상장사 대표와 재무담당 임원이다.

거래소는 또 상장사협의회와 다른 기관들과 합동으로 테마별 합동 기업설명회(IR)를 분기별로 한번씩 개최하는 동시에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방순회 IR도 열기로 했다.

◇ 증권업협회는 27일 정보처리 및 컴퓨터관련 운용업체인 베스트인터넷과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인 한스 등 2개사가 제3시장 진입 신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 동안 매매신청이 접수된 회사는 모두 12개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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