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중앙음악콩쿠르 수상자] 첼로 '최경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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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뜻밖의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뻐요. 기도해주신 할머니와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1위에 입상한 최경은(19.서울대 1년)양은 서울예고 시절 이미 음악저널.조선.이화경향 콩쿠르 1위를 휩쓴 기대주. 피아노를 먼저 시작했으나 이번 본선 과제곡이기도 한 하이든의 '콘체르토 D장조' 를 듣고 첼로 음색에 반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진로를 첼로로 바꾸었다.

"앞으로 외국 유명 오케스트라나 실내악 단원으로 경험을 쌓고 싶다" 는 최양은 "음악을 통한 선교활동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 는 뜻도 내비쳤다.

지난해 10월 수시입학으로 대학에 합격한 후 바로 콩쿠르 준비를 시작한 최양은 서울대 윤영숙 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정명화 교수를 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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