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복병 '다섯고개'] 투표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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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 투표율〓유권자의 57%인 20~30대 투표율 역시 큰 변수다. 15대 총선 당시 35세 이하의 투표율은 57.7%(20대 44.3%)로 전체 투표율(63.9%)보다 크게 낮았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낙선운동과 네티즌들의 관심으로 젊은층 투표율이 다소 높아질 것이라는 게 각 당의 예상이다.

젊은층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민주당은 "10%포인트 정도 높아질 것" 으로 보고 인터넷을 통한 '투표율 높이기' 를 승부수로 삼고 있다.

한나라당도 "과감한 공천으로 20~30대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고 주장한다. 자민련과 민국당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않은 상태. 전문가들은 "여성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20~30대 여성의 적극적 투표성향이 이번 총선의 주목할 변수" 라고 말하고 있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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