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청문감사관제…경찰, 서비스 개선 한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경찰이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심어주려고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덕경찰서는 최근 인터넷홈페이지(http://www.youngduk.kyungbuk.kr/police)를 개설했다.

지난해 8월 봉화경찰서가 경북경찰 가운데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만든데 이어 경북지역에는 4번째다.

의성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장터.마을행사.모임 등 주민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청문감사관은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해주는 청문감사관 제도에 대해 알리고 설문지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수집한다.

구미경찰서는 민원예약제를 실시한다. 24시간 가동하는 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화로 예약신청을 받아 일과 시간후에 민원을 처리한다.

혼자 사는 노인 등 경찰서로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는 민원출장처리제도 도입했다. 상주경찰서 중동파출소는 오지인 중동면 회상리에 사는 학생들에게 교통편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안장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