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맥심커피배 최강전 해설자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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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황제'조훈현9단이 전속 해설자로 나선다. 9단들만 출전자격이 있어 바둑귀신들의 제전으로 불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연승최강전. 이 대회는 12일 김일환-윤성현의 대결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30분에 조훈현9단과 이정원2단의 해설로 바둑TV를 통해 안방을 찾게 된다.

조9단이 한 프로의 고정해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회를 맞는 올해는 이세돌.박영훈.최명훈.윤성현 등 신입 9단들까지 대거 가세해 29명의 9단 중 조남철.김인.이창호.임선근(한국기원 사무총장)등 4명을 뺀 25명이 출전한다. 올드 팬들에게 친숙한 노장 9단들의 주무대였던 이 대회도 젊은 강자들의 독무대로 바뀔 가능성이 농후해진 것이다. 지난해 우승자는 유창혁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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