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택 전 감사원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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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정희택(鄭喜澤)전 감사원장이 10일 오전 4시40분 삼성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2세.

경북 고령 출신으로 42년 일본 중앙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한 鄭씨는 사법부 감찰관.서울지검 부장검사.대검검사.중앙수사국장 등을 지냈다.

이어 헌법개정추진위원.11대 국회의원.감사원장.방송위원장을 거쳐 1986년부터 93년까지'.언론중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을지무공훈장.청조근정훈장.콜롬비아 민주대장 수상. 유족으로 부인 김영례씨(70)와 태진(태가통상 감사).태우(ABC협회 잡지부장).태익(SBS 라디오PD)씨 등이 있다. 발인 14일 오전 7시. 3410-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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