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전국 눈·비… 교통 혼잡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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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번 설 연휴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설날인 5일 전국적으로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31일 '설 연휴 기상전망' 을 통해 "설 연휴 동안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5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눈.비가 오겠다" 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도 영동과 영남.호남지방에는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 짧은 연휴의 귀경길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한편 31일 서울 영하 10.7도 등 전국을 영하권으로 끌어내렸던 한파는 1일까지 계속돼 ▶서울 영하 11도▶수원 영하 12도▶광주 영하 8도▶부산 영하 5도 등으로 예상됐다. 이번 추위는 2일 전국적으로 차차 흐려져 눈이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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