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우표가 나온다.
정보통신부는 제비꽃과 장미꽃 향기를 내는 '향기 우표' 를 다음달말부터 시범 제작,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사진을 담은 '야생 동식물 시리즈 우표' 등에 향기를 담게 된다.
특수 잉크로 제작한 이 우표는 은은한 향기가 3개월 정도 지속된다.
우표 모양도 천편일률적인 사각형에서 벗어나 하트형 우표가 오는 4월 선보인다.
정통부는 앞으로 진달래꽃.개나리꽃 등으로 향기를 다양화하고 세모.원형 모양의 우표도 발행할 예정이다.
이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