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 군내에서 가장 신임하는 인물로 9년째 국방부장을 맡고 있다.
71세의 현역 육군대장(상장)으로 산둥(山東)성 자오위안(招遠)출신. 15세 때(1944년) 소년통신병으로 항일전쟁에 처음 참전. 국공(國共)내전 때는 인민영웅 칭호를 받았다.
6.25 전쟁 중 3년간 북한에서 하급장교로 근무. 1976년 당 기관지 인민일보 제1부편집인을 맡은 후 급부상. 그후 덩샤오핑(鄧小平)의 눈에 띄어 총참모장(87년)-국방부장(92년)-당 중앙군사위 부주석(95년)에 오르는 등 출세가도.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