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하오톈 부장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 군내에서 가장 신임하는 인물로 9년째 국방부장을 맡고 있다.

71세의 현역 육군대장(상장)으로 산둥(山東)성 자오위안(招遠)출신. 15세 때(1944년) 소년통신병으로 항일전쟁에 처음 참전. 국공(國共)내전 때는 인민영웅 칭호를 받았다.

6.25 전쟁 중 3년간 북한에서 하급장교로 근무. 1976년 당 기관지 인민일보 제1부편집인을 맡은 후 급부상. 그후 덩샤오핑(鄧小平)의 눈에 띄어 총참모장(87년)-국방부장(92년)-당 중앙군사위 부주석(95년)에 오르는 등 출세가도.

김민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