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지은, 메모리얼대회 부담없는 선수와 한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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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이플스 메모리얼대회에서 공식 프로 대뷔전을 갖는 박지은이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42분 첫 티샷을 날린다.

박지은은 20일 밤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펠리컨스 트랜드골프장에서 개막되는 대회 1라운드에서 일본의 히라세 마유미, 영국의 마이리 매케이와 같은 조로 10번홀에서 출발한다.

히라세는 1996년 미국투어에서 1승을 거뒀고 매케이는 우승기록이 없는 선수여서 박은 큰 부담없이 데뷔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김미현은 박지은에 앞서 오전 1시39분 1번홀에서 신디 플롬.셰리 슈타인하우어 등과 같은 조로 티오프한다.

올해 41세의 노장 플롬은 L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기록중이고 슈타인하우어도 1998년, 99년 브리티시여자오픈 2연패 등 역시 통산 5승을 올린 정상급 선수다.

박희정은 20일 오후 9시20분 10번홀에서 카르멘 하자르.마니 맥과이어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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