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관 최경환씨 연세대 객원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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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김대중 평화센터의 최경환(50·사진) 비서관이 최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로 임명됐다. 최 비서관은 지난달 30일 흥사단 광주지부에서, 이달 6일엔 한신대 에서 ‘김대중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강연에서 “말과 글은 소통의 기술이자 리더십의 알파와 오메가”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화의 정치인이자 말과 글의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평생 독서와 사색으로 심화된 자신의 정책과 사상을 말과 글로 표현하고 국민과 대화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최 비서관은 1999년 공보비서관으로 임명된 이래 김 전 대통령의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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