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녀 조혜연 2단 세계여자바둑 결승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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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15세 소녀기사 조혜연 2단이 세계무대 결승에 올라 여류 최강 루이나이웨이(芮乃偉)9단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조2단은 1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흥창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의 강호 화쉐밍(華學明)7단을 불계로 격파하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芮9단 역시 일본의 우카다 유미코(岡田結美子)4단을 불계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2월 중순 3번기로 치러진다.

박치문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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