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놀이공간 잇따라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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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에서 청소년 놀이공간 3곳이 잇따라 문을 연다.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부산시교육청이 시작한 사업들이 결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부산시 부산진구 어린이 대공원 입구에 짓고 있는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3월초 개관할 예정이다.

3층 건물(연면적 5천2백57평)로 지난 96년 5월 착공됐다.

옛 부경대 못골 캠퍼스(부산 남구 대연동)자리에 조성되는 종합 야외체육시설은 5월께 개장한다.

부지가 거의 1만평에 이른다.

해운대구 좌동에 세워지는 해운대 공동체육시설(3천4백평)에는 실내수영장.체육관.탁구장 등 청소년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001년 5월 개장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토성초등학교와 통합으로 폐교된 충무 초등학교(서구 토성동)도 부산 서부지역 학생을 위한 놀이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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