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전형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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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전국 1백91개대(교육대.산업대.신설대 포함)가 2일 200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3일부터는 '가' 군에 속한 63개대가 논술.면접.실기고사 등 전형에 들어간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서울대가 95년 이후 4년 만에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상위권대의 경쟁률이 치솟은 가운데 수능 고득점자가 '크게 '늘어 논술.면접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가' 군에 속한 주요 대학은 연세대.고려대.한양대(일부 학과).성균관대.이화여대.경북대 등이며, 이들 대학의 논술고사 일정은 ▶5일 성균관대.부산대▶6일 가톨릭대▶7일 연세대.고려대.한양대.경희대.이화여대.경북대로 '각각 '잡혀 있다.

나머지 군별 대학의 전형 일정은 ▶ '나' 군 대학(서울대.서강대.중앙대 등 73개대) 9~14일▶ '다' 군 대학(아주대.전북대 등 50개대) 15~20일▶ '라' 군 대학(여수대.덕성여대 등 28개대) 21~26일이다.

'나' 군에서는 서울대가 10일 논술고사를 치르는 것을 비롯해 ▶11일 서강대(인문계열).중앙대▶12일 전남대 등의 순이다.

논술 반영비율은 서울대 인문계 4%.자연계 2%, 연세대 4.2%, 고려대 10%, 서강대 3.75% 등 전체 전형 총점의 2~10%대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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