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하세요] 성탄카드에 Y2K 바이러스 조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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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새 천년을 앞두고 달갑지 않은 불청객인 'Y2K 바이러스' 가 매달 3백50~4백종씩 새로 발견되고 있다.

이들 바이러스는 E메일과 전자 크리스마스 카드 등을 통해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지는 데다 피해도 치명적이어서 예방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바로 이런 상황을 감안, 한국 컴퓨터어쏘씨에이트(CA)는 PC 사용자들에게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인 '이노클레이트잇 퍼스널 에디션' 5.0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 CA의 홈페이지(http://www.cai.co.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파일 및 부트섹터 바이러스는 물론, 문서 자료를 감염시키는 매크로 바이러스와 웜(Worm)바이러스를 자동적으로 적발해 치료한다.

한국CA의 하만정(河萬汀)사장은 ' "세계 도처에서 갖가지 새로운 방식으로 등장하는 신형 바이러스를 손쉽게 퇴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 이라며 ' "최신 버전의 업데이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고 말했다. 문의는 02-528-4100.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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