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59명 간도협약 무효 결의안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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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여야 의원 59명이 3일 1909년 청나라와 일본이 체결한 간도협약이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본지 8월 7일자 3면>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일본은 이 협약을 통해 청으로부터 만주철도 부설권과 석탄 채굴권 등을 얻는 대신 우리 영토인 간도를 임의로 청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북공정을 통한 중국의 역사 왜곡은 간도에 대한 영유권을 고착화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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