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모든 고교 학교장 추천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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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충남도내 모든 고교에 오는 2001학년도부터 특별전형(학교장 추천입학)제가 도입된다.

현재 대학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이 제도는 학교별 신입생 모집정원의 10% 범위에서 일반 전형에 앞서 특기자. 효행자.소년소녀가장 등으로 우선 선발하는 제도.

모집정원의 4%이내에서 뽑게 될 '특기 및 적성 분야' 에는 중학교 재학때 학교나 시.군.구 단위 이상 대회 3위 이내 입상자 또는 국가 기술자격증소지자, 특허소지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효(孝).선행 및 봉사활동 분야' (정원의 3%이내)는 학교 및 기관. 단체장 수상자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월 2회, 1년 이상 봉사활동을 한 학생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소년. 소녀가장이면서 생활보호 대상자인 학생도 특별전형 대상(모집정원의 3%이내)에 포함된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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