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댄스 쇼 베이비(베틀 비보이) 수험생 문화이벤트 열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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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외국인들의 명소 홍익대학교 앞 비보이 전용극장은 11월 수능을 앞 둔 수험생들을 위한 문화 이벤트 준비로 한창이다.

2005년 홍대 앞 비보이 전용극장을 개관하고 ‘비보이’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스제이비보이즈(주)는 이번엔 브레이크 댄스 쇼인 ‘베이비(기획 박기원, 극/연출 이용희)’를 선보였다. 뮤지컬 ‘베이비’는 동심의 아기 눈동자와 같은 순수한 의미가 담겨 있으며, 비보이만의 순수함을 나타내는 ‘battle B-boy(배틀 비보이)’의 약자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는 뮤지컬‘베이비’는 11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11월 한 달 간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들은 동반 1인까지 티켓 가격의 50%를 할인해준다. 공연을 본 학생들에게 30% 미용실 할인쿠폰과 ‘스패뉴’의 치킨샐러드 무료시식권도 제공한다. 그동안 입시 준비로 소원해졌던 가족, 친구들과 문화활동을 하며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단박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는 비보이 연습생인 남자 주인공 한얼이 연습 동기생인 한국무용을 추는 여자주인공 해밀과의 만남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한얼은 그녀가 추는 한국무용을 통해 얻어진 영감을 비보이댄스에 접목하여, 길거리 배틀에서 비보잉으로 강호의 블랙팀을 압도하면서 비보이댄스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고된 연습과정을 통하여 세계최고의 비보이 챔피언이 되기 위한 꿈과 희망을 많은 대중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작품이다. 희망을 향한 과정인 탄생-순수-사랑 -몽환-빅뱅-축제를 다양한 색깔별 테마를 지닌 에피소드를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

8월 15일 개막한 ‘베이비’는 오픈런(OPEN RUN) 공연으로 무기한 계속된다. 공연시간은 평일(화~금요일) 오후 8시, 주말(토, 일) 오후 2시, 6시(월요일 공연 없음)다. 80분간 진행되는 요금은 성인(외국인) 5만원, 고교생 이하 3만원이고, 연령 제한은 없다. (02)323-5233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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