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법당 생겼다…1일 불교 인터넷TV 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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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불교계에서도 최초로 인터넷 TV가 등장했다. '사이버 부처님 세상' 을 모토로한 불교인터넷텔레비전(BIT.대표 임동민)이 지난 1일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갔다.

BIT는 사이버 공간에서도 신앙생활이 가능하도록 사이버 법당을 꾸며놓았으며 이름과 축원문을 적은 연등을 달 수 있는 코너로 마련했다.

또 예불과 천수경.반야심경등의 오디오 서비스와 스님들의 동영상 설법도 제공, 일반 사찰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불교 관련 뉴스는 불교텔레비전(btn)의 협조로 매일 동화상으로 새롭게 제공하고 한 주간의 시사문제를 풍자한 애니메이션 콩트 '알쏭달쏭' 도 내보내 불교인들의 사회적 시각도 넓혀준다.

개국 특집으로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현지 취재한 '달라이라마에게 듣는다' 를 내보내고 있다. 청소년들의 포교를 위한 음악프로그램 '원성스님의 뮤직 갤러리' 등 다채로운 프로를 선보이는 BIT의 인터넷 주소는 'http://www.buddhatv.co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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