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반복학습 강화한 '씽크빅 한자' 개정본 출시

중앙일보

입력

웅진씽크빅은 기존 '씽크빅 한자'를 새롭게 개정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씽크빅 한자' 개정본은 한자 급수 시험 대비는 물론, 어휘력 학습과 반복 학습이 강화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42주 학습 후 6주 연속으로 복습호가 구성되어 있었으나 8주마다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을 변경했다. 또 지점 마무리에는 지점 복습호를, 단계 마무리에는 급수 복습호를 신설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특히 '교과서 한자어'라는 학습 페이지를 신설, 국어·수학·과학·사회 등의 과목에서 꼭 익혀야 하는 학습 용어를 익힐 수 있게 했다. 가령 ‘조건(條件)’이란 한자어를 배울 경우, 사전적 의미와 함께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인용해 ‘물고기를 집안에서 키울 때 필요한 환경 조건(條件)에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설명해 준다. 이를 통해 한자와 교과서를 연계해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실제 교과서에 나온 내용을 예시문으로 보여주고, 몇 학년 어느 과목에 나왔는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려준다. 또한 배운 한자를 활용해 교과서에 나온 문제를 출제했기 때문에 신습 한자는 물론 관련된 어휘를 완벽하게 익히고 학교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자능력검정시험의 급수 배정 한자에 따라 커리큘럼을 구성해 각 단계의 수업 종료 시 해당 한자의 급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학습 효과 증대를 위한 반복 학습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본교재, 교재별 활동자료(한자 카드, 그림 딱지), 한자능력검정시험 예상문제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비는 월 2만6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웅진씽크빅 홈페이지(www.wjthinkbig.com)나 전화(1577-15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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