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쇼핑·문화·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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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석 강대표·사진)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백화점부문 1위를 차지했다.신세계 백화점은 매일 아침 전 임직원이 사내 컴퓨터망을 통해 올라온 고객의 소리를 보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이와같은 고객중심 경영은 작년 2월 업계 최초로 도입된 ‘신세계 회진 시스템’은 병원 의료진의 순회 진료제도에서 착안한 현장 지원체계로 고객 서비스를 실행하는데서도 알수있다.또 신세계 백화점은 각 접점 현장에서의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문화를 체질화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서비스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인증제는 백화점 근무 예정인 모든 사원이 거쳐야 할 필수 과정.내용과 형식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게 구성되어 있어 국제감각의 서비스를 하고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장소가 아니라 건축·예술· 엔터테인먼트·커뮤니티 등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이고 즐거움이 가득한 신생활 문화체험 공간이다. 석 강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쇼핑과 문화·엔터테인먼트가 융합하는 즐거운 백화점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부산에 오픈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금까지 국내에선 볼 수 없었던 전 생활영역의 초대형 쇼핑 공간과 스파· 아이스링크· 골프레인지·영화관·대형서점 등 복합시설을 기반으로 패션과 여가·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온 가족이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최근 신세계 영등포점은 단일층 규모로는 상권내 최대인 자연채광의 지중해풍 명품 매장과 500여 풀라인 브랜드를 갖춘 초대형 쇼핑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아울러 지난 2007년 오픈한 국내 최고급 명품관인 본점 본관에는 20세기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거장들의 작품을 매장 곳곳에 전시해 놓고 있다. 또한 신관 문화홀에서는 매주 연주회·콘서트· 영화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열리는 공연은 웬만한 공연장 수준에 버금갈 정도의 품격과 감동을 선사한다. 신세계 백화점은2005년부터 컨시어지 서비스와 판매전문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고객 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컨시어지서비스는 쇼핑 전반에 있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전문인력이 고객 니즈에 따라 1대1 맞춤형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주요 업무로는 쇼핑 및 선물상담·브랜드 전문가와의 쇼핑예약·쇼핑 중 불편사항 해결·외국인 및 장애인 고객 응대 등이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6년 3월부터는 희망배달캠페인을 추진하여 임직원들이 스스로 정한 액수를 월급에서 자동 공제하고 그 액수만큼 회사가 부담하여 기부금을 조성 소외 아동에 대한 정기 후원금 및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아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에 ‘희망 장난감 도서관’ 1호점을 오픈한 이래 현재까지 총 6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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