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인천에 로봇산업 특성화 고교 개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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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천에 로봇산업 특성화 고교가 2001년 개교한다.

인천지역에는 올해 초 문을 연 금은세공 전문학교인 한진실고와 내년에 개교하는 강화대안학교 등 2개 특성화 고교가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11일 인문계 고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 중인 동구 창영동 인천산업고교를 폐교하고 이곳에 가칭 '인천로봇 산업고교' 를 신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기존 인천산업학교 시설에 90억5천만원을 들여 도서관.실습동.교사동 등을 신축 또는 개보수하고 기자재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학생은 2000년12월께 모집한다.

로봇산업고교는 모두 3학급(학급당 30명)규모의 소수정예 교육을 통해 로봇 전문기술자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올해 초 문을 연 금은세공 전문학교인 한진실고와 내년에 개교하는 강화대안학교 등 2개 특성화 고교가 있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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