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Start]스타일 완성하는 포인트 아이템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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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겨울 시즌도 블랙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블랙도 블랙 나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통 블랙으로 치장하는 것은 왠지 식상하다. 한 가지 아이템은 다른 색상으로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기에 슈즈와 핸드백 만한 아이템도 없을 것이다.

앙드레김이 아찔한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슈즈와 핸드백을 제안한다.

올 상반기 론칭한 앙드레김 백&슈즈는 트렌드에 관심이 있지만 지나치게 민감하지 않으면서 적절히 반영할 줄 아는 현명한 소비자를 겨냥한다.

디자인은 격조 높은 화려함부터 극도로 절제된 단아함까지 다양하다. 결혼·파티·비즈니스·휴식 등 어떤 장소에서도 어울리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유럽에서 수입한 고급 가죽을 소재로 국내에서 생산, 제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40만~50만원 대부터 70만~80만원 대의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하다.

지난 3월 제주 중문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GS홈쇼핑의 프리스티지 카탈로그 스칼렛지 등 카탈로그와 온라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다양한 유통에 진출할 계획이다.

SHL네트웍스 이승훈 대표는 “지난해 가을 앙드레김과 브랜드 사용 계약을 맺고 사업에 뛰어들었다”며 “제주 중문 면세점에서 19개 브랜드 중 4~5위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PD 채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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