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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앙일보] 563돌 한글날, 광화문에 우뚝 선 세종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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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 부산을 녹이다…화려한 드레스로 '눈길'

날인 10월 9일 TV중앙일보는 어제 밤 개막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내로라 하는 국내 여배우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관객들 앞에 섰습니다. 고은아·엄지원을 비롯한 많은 여배우들이 등을 훤히 드러내 섹시함을 강조했습니다. 붉은 색상에 가슴을 강조한 드레스를 입은 김소연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남자 배우들에게도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장동건과 소지섭이 등장할 때에는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습니다.

장동건이 '무서워하는 것'은?…"네티즌·평론가·기자"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주인공 장동건이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장동건은 무난하게 첫 코미디 연기를 치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즐겁게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무서운 것' 세 가지를 묻는 질문에는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로서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네티즌과 평론가, 기자 관객들의 평가가 두렵다"고 했습니다. 간담회 현장에는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듯 수많은 외신기자들이 몰려왔습니다.

한글날,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높이 6m·무게 20t

오늘 563돌 한글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세종대왕의 동상이 시민들에게 첫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세종대왕상은 높이 6.2m·무게 20t에 달하는 거대한 동상으로 왼손에 훈민정음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으며, 해시계·측우기등 각종 조형물도 설치됐습니다.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린 전시관 ‘세종이야기’도 개관돼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종 이군익'씨…아버지 지게에 지고 금강산·태산 오른 효자

한글날을 맞아 서울시에서 개최한 훈민정음 반포 행사에서, 세종대왕 선발대회가 열려 화제가 되었죠. 그 세종대왕역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군익씨가 선발되었습니다. 이씨는 '지게 효행'으로 세상에 알려진 인물입니다. 2006년 이씨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잠긴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릴 수는 없을까 형제·자매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중 ‘효지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걸어서 산을 오르실 수 없는 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지게를 제작해 아버지를 등에 지고 금강산에 올랐습니다. 지게 무게 15kg·아버지 체중 43kg, 60kg에 가까운 무게를 등에 지었습니다.

달 탐사선 충돌 '우주쇼'…오늘 밤 8시30분, 우리나라에선 보기 어려워

오늘 밤 8시30분, 달 나라에서는 장대한 인공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미 우주항공국(NASA)는 달 탐사선 ‘엘크로스’를 달 표면에 두 차례 충돌시켜 물의 존재를 확인하는 역사상 최초의 우주 실험을 벌입니다. 이 실험은 달에 얼음 형태로 물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관측이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달 뜨는 시간이 충돌 이후인 오후 9시17분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자료센터 개관…"일반인도 북한TV·영화 관람 가능"

통일부 북한자료센터가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5층에서 재개관했습니다. 북한자료센터는 1989년 5월 광화문우체국 청사에 개설됐지만, 주로 북한문제 전문가와 당국자들이 이용해왔고 이번에 영상자료와 도서 등을 추가해 다시 문을 연 것입니다. 9만5천여 권의 도서와 5천여 영상자료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통일·북한 전문도서관입니다. 이에 따라 일반인도 노동신문을 읽고 북한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영화관람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박지성 축구센터 첫삽'…내년 5월 완공

박지성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쌓은 축구 노하우를 국내 유소년들에게 전수할 '박지성 축구센터'의 기공식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부지에서 지난 6일 열렸습니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유소년축구 정규 사이즈 인조잔디구장 두 면을 갖춘 시설로 내년 5월 완공됩니다.

'위아자' 장터…일요일 서울·부산·대전·전주서 열려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국내 최대 벼룩시장 ‘위아자 나눔장터’가 이번 주 일요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부산,대전,전주에서 열립니다. 장터에서 나오는 판매 수익금의 반은 모두 위 스타트(We Start)운동본부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 재원으로 쓰입니다. 장터 주변 곳곳에서 사물놀이, B-보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악어가죽 가방과

수영스타 박태환 선수의 수영모자·물안경 등 유명인사들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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