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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CTV 1214대 추가 설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서울시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273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범죄 취약지역에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 주변, 인적이 드물거나 여성 대상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속칭 ‘바바리맨’ 출몰지역 등에 CCTV 1214대를 설치해 24시간 감시체제에 들어간다. CCTV로 촬영된 영상은 각 구청의 통합 관제센터로 전송되며 사건이 발생하면 관제센터가 관할 경찰서에 출동을 요청하게 된다. 서울시는 백색 보안등 9415개를 추가로 설치해 골목길 밝기를 기존 3~5럭스(Lux)에서 10럭스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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