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장비 메고 물속 용접' 직업 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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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하는 '2009 미래직업박람회'가 7~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꿈나무들에게 과거, 현재, 미래의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체험 위주 전시로 구성될 예정인 이번 박람회에는 바리스타(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어주는 사람), 슈거크래프터(설탕공예 전문가), 산업잠수사, 기상예보관, 디지털영상 프로그래머, 클럽DJ 등 30여 직업을 참가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산업잠수사 코너에서는 미리 마련된 대형 수족관에서 전문가 시연과 함께 일반인도 관련 복장과 장비를 메고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다. 산업잠수사는 50㎏ 정도의 장비를 메고 물속에서 각종 공사를 하는 전문가다. 해저 광케이블 매설, 침몰한 선박 인양, 좌초 선박 구조, 해양오염 방제, 수중구조물 용접ㆍ절단 등이 주된 업무다. 참가 방법과 체험 내용은 2009 미래직업박람회 홈페이지(www.yourfutu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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