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비만오면 단명한다

중앙일보

입력

중년에 비만이 오면 오래 살 수 있는 확률이 80%나 감소된다고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하버드대학 공중보건과 워릭 연구팀은 지난 1976년부터 미국에 살고 있는 1만7000명 이상의 간호사들에게 여성 체중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했다.

이 결과 나이들면서 비만에 걸린 중년 여성군이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중년 여성군에 비해 건강하게 살 가능성이 79%나 감소했다.

18세부터 매년 2.2lb(1kg)씩 체중이 늘면 건강하게 살 확률은 5% 씩 감소하며 중년에 정상 체중보다 18-22lb가 더 초과된 여성들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82%나 감소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초롱 조인스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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