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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행진 99' 각계 후원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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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민족 화해와 북한 어린이 등 해외동포를 돕기 위해 중앙일보.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경실련.한문화운동연합.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유니텔이 함께 펼치는 '희망의 행진 99' 행사 (24일 부산.목포 동시 출발)에 재정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현재 걷기 후원금 (전구간 70만원 이상) 을 보내온 개인.기업.단체들은 1백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비록 걷지는 못하지만 동포사랑의 대열에 동참하고 싶다" 며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걷기에 동참해 달라" 고 말했다.

김수환 (金壽煥) 추기경. 강원용 (姜元龍) 크리스챤 아카데미 이사장. 송월주 (宋月珠) 전 조계종 총무원장. 김광욱 (金光旭) 천도교 교령. 조정근 (趙正勤) 원불교 교정원장. 최창무 (崔昌武) 천주교 광주대교구 대주교. 김준곤 (金俊坤) 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 박청수 (朴淸秀) 원불교 강남교당 교무 등 종교인들은 행진 전구간 참가자들의 후원자가 되겠다고 나섰다.

또 서영훈 (徐英勳)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 이윤구 (李潤求)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강문규 (姜汶奎)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회장 등 시민운동단체 대표들도 전구간 후원금 70만원씩을 진행본부에 전달해 왔다.

이화여대 장상 (張裳) 총장과 경인여대 백창기 (白彰基) 이사장. 김길자 (金吉子) 학장 및 대구미래대 이예숙 (李禮淑) 학장도 각각 전구간 후원에 나섰으며 조원영 (趙元英) 동덕여대 총장과 정성기 (鄭盛基) 포항공대 총장도 각각 2백㎞와 1백㎞ 후원을 약속해 왔다.

이밖에도 고건 (高建) 서울시장. 권이담 (權彛淡) 목포시장. 이중근 (李重根) 부영회장. 두상달 (杜上達) 칠성산업 대표이사. 김재기 (金在基) 전 주택은행장 등도 전구간 후원금을 보내 왔다.

이들 후원자와의 연결을 원하는 행진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행진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후원 모집은 행사종료일인 8월 1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행진본부 : 전화 02 - 732 - 7673~9, 팩스 : 02 - 732 - 7679, 734 - 8770, 유니텔 : go hope 99, E메일 : ksmseoul@ksm.or.kr.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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