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8일 발표한 ‘2009 교육기본통계’ 자료 분석 결과다. 이에 따르면 전국 1만9756곳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은 803만1964명으로 지난해보다 17만여 명 줄었다. 특히 초등생은 지난해보다 19만7812명이 줄어 48년 간의 통계 중 가장 적었다. 학생이 줄면서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9.8명, 중학교 18.4명, 고등학교 15.7명으로 가장 많았던 70년과 비교해 각각 37명, 24명, 14명씩 줄었다.
4년제와 전문대를 포함한 전국 407개 대학의 학생수는 359만1088명으로 이 가운데 109만7086명이 취업난 등의 이유로 휴학 중이었다. 일반대 휴학률은 31.5%, 전문대 휴학률은 35.7%로 10명 중 3명꼴로 학교를 쉬고 있었다.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5만591명이다.
이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