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지열 활용한 친환경 아파트 일부 단지선 서해바다 조망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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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은 다음 달 인천 영종경제자유구역에서 3개 단지 4000여 가구를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다음 달 인천 영종지구에 3개 단지 4236가구의 우미린 아파트를 분양한다. 주택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주택형 위주다.

A38블록은 전용면적 48~59㎡ 1680가구의 소형 주택 단지이고 A30블록은 전용면적 84㎡ 1287가구의 중형 주택이다. 이들 단지의 전매제한 기간은 3년. A28블록은 전용면적 중대형인 101~123㎡ 1269가구다. 1년간 전매제한된다. 일부 단지에서는 서해바다(인천대교)와 송산중앙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7만㎡ 규모의 공원 및 대형 중심상업시설이 옆에 있어 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로 금산IC까지 5분, 인천대교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다.

영종지구는 비과밀억제권역이어서 등기 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고 재당첨 제한이 2011년 3월까지 없다.

우미린은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마다 국제 규격 축구장 3개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들어서며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간 거리를 넉넉하게 했다. 건폐율이 11% 정도이고 조경 면적비율은 52%여서 쾌적하다.

단지 안에 실내수영장·골프연습장·헬스장·GX룸·사우나실 등이 들어서는 피트니스센터를 갖춘다. 어린이 물놀이파크와 함께 야외 음악분수도 만들어진다.

단지별 최상층에 위치하는 호텔급 수준의 입주자 공용 펜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에서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유아놀이방·무인택배·코인세탁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남녀 구분된 100여 석 규모의 대형 독서실도 갖춘다.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이기도 하다. 적용 범위도 단일 발전시스템을 넘어 태양광·지열·빗물 등을 활용한 녹색 친환경 시설물을 고루 적용한다. 생산된 에너지는 단지 내 주민 공동시설 및 운동시설에 쓰이게 된다. 또 외부 공기는 끌어들이고 오염된 공기는 배출하는 청정공기급배기시스템이 모든 가구에 설치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보했다. 3~4베이 구조로 침실 및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고 맞통풍구조로 자연 환기가 뛰어나도록 설계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로 조성되며 통합주차장 도입으로 지하주차장에서 각 세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3개 단지 총 33개 동 중 31개 동에 2개층 높이의 필로티를 설치해 보행 동선의 편의성을 확보한 것도 눈에 띈다. 분양 문의 032-433-0008.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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