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대통령의 발등엔 5개 (4대 의혹+서해안사건) 의 뜨거운 불이 떨어져 있다. 야당총재가 발등의 불을 덜어주는 게 새 정치의 모습이라고 이해해 달라. " - 한나라당 안택수 대변인, 이회창 총재의 여야 총재회담 제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 "고민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 - 노동계의 한 관계자, 서해 교전사태가 벌어져 총파업 투쟁을 강행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 "통합과 분리로 이분화된 의료보험 논쟁에서 조합주의자로 낙인찍혀 본의 아니게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 - 보건복지부 김종대 기획관리실장, 최근 자신에 대한 직권면직 방침을 전해 듣고.
▷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금강산 연수시켜줄 돈 있거든 봉급이나 올려달라. " - 서울의 한 초등교사, 교육부의 금강산 교원연수 계획을 비판하며.
▷ "뉴스 듣자마자 사재기에 나서기엔 시민의식이 충분히 성숙했잖아요. " - 서울강남 대형 할인매장에서 한 주부, 교전소식이 전해졌지만 생필품 사재기에 나선 주부들이 없는 데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