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페드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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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라신느 서거 3백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 '페드라' 를 연출가 김정옥씨가 형상화했다.

고전의 한국화 작업을 꾸준히 해온 극단자유의 작품답게 한국적 수용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이병복의 의상 역시 동서고금을 초월한 한국적 이미지를 담고 있다.연기파 배우 박정자가 페드라 역을 맡고 아내의 불륜에 어이없이 놀아나는 테제왕 역은 박웅이 소화해낸다.

27일까지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소극장. 수.금.토.일 오후 3시, 토 오후 6시 추가, 월 공연없음. 02 - 765 - 5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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