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US오픈 첫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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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땅콩' 김미현 (22) 이 휴식없이 US오픈을 향해 강행군을 계속한다. 김미현은 당초 출전하지 않기로 했던 사라리 클래식 (14~17일.이하 한국시간)에 출전하고 12일 열릴 예정인 US오픈 예선전에도 참가, 8주 연속 투어에 나서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최근 김은 꾸준히 언더파 행진을 하고 있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US오픈 본선에 출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편 김미현은 11일 새벽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 챔피언스골프코스 (파72)에서 속개된 머큐리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 4라운드 나머지 2개홀에서 버디 1개를 잡아내며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백81타를 기록한 김은 공동 19위로 9천2백63달러 (약 1천1백만원) 의 상금을 획득했다.

호주의 캐리 웹은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맹위를 떨치며 합계 17언더파 2백71타를 마크하며 올시즌 4승째를 거뒀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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